재가노인지원/식사배달 | 가정의 달 맞이 두번째 이야기 "즐거움을 담아" Story 3. 경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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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승빈 작성일22-05-31 01:26 조회141회 댓글0건본문
가정의 달 맞이 “두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즐거움인거아시죠?
여러분이 즐거움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즐거운 여행을 할 때?
아마 모든 사람이 다~~다를꺼예요~! 역시나 당연한 이야기!
그리고 여러분이 당연하면 우리 어르신들도 당연한 이야기!!
그 당연함의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두번째, 네 번째 이야기는 곧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가정의 달 맞이 세 번째 이야기 “즐거움을 담아” Story 3. 경주편
어르신께 여쭤봅니다. 담당자가 알아서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다시 한번 여쭤봅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답변은 없습니다.
몇날 몇일 담당자는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이왕이면 새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몇몇 후보를 정한다음에 다시 어르신께 여쭤봅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답변은 없습니다. 나중에야 여쭤보고 알았습니다.
하나하나 이야기를 하면 담당자가 어려워 할 것 같아 그러셨다 합니다.
앞으로는 같이 준비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함께 하면 많은 것들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코스를 정하였습니다.
총 여섯분의 어르신과 함께 하였습니다. 두분은 거동에 불편함이 조금 있습니다.
다른 어르신들이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마음을 바랬습니다.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배려가 넘치는 여행이었습니다^^)
트로트로 흥을 올립니다. 둠칫둠칫~
첫 번째 코스는 무열왕릉입니다. 탁 트인 자연속에서 사진도 찍습니다.
경주에서 유명한 음식인 육회비빔밥과 떡갈비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남김없이...
밥을 먹었으니 다시 움직입니다. 두 번째 코스는 대중음악박물관입니다.
역시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가 봅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체험도 하였습니다.
세 번째 코스는 동궁원입니다. 역시 식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없는가 봅니다.
사진... 엄청 찍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문무대왕릉을 들렀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니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뚫리는 느낌입니다. 정말이지 오래간만의 바다입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행인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고생 한다며 커피를 사주셨고, 수고 많다며 기념품을 사주셨습니다.
커피는 감사히 잘 마셨고, 기념품은 기관에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너무 오래만의 여행이었고, 너무 즐거웠고, 너무 고마웠다 하시며,
맛있는 간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전해주신 간식은 기관 선생님들과 함께 잘 나눠 먹었습니다.
이렇게 받은 것이 너무 많아서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오고가는 정이 있으니 앞으로의 만남이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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