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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간보호 | [주간보호]새해 복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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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연 작성일22-01-14 15:13 조회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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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리에 얼마나 민감할까요. 미국에 소리 박물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선 약 10분짜리 소리로 만들어진 영화를 들을 수 있는데 놀라운 건 듣기만 해도 장면이 그려진다고 합니다. 촘촘하게 엮인 소리가 다양한 높낮이로 귀를 자극해서 그림이 되는 거죠. 눈을 감고 서 있으면 평소 흘려들었던 소리들이 선명하게 들립니다. 듣는 기억이 더 오래 선명한 이유는 보지 않아도 언제든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늘 주간보호는 저를 기분 좋게 하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곧 있을 설 명절을 맞이하여 복주머니 만들기를 해보면서 예로부터 볶은 콩 한 알씩을 한지에 곱게 싸서 넣는 귀주머니를 친척들과 나누는 풍습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복주머니를 오리고 손잡이를 만들어 붙이시면서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덕담을 나누기도 하셨습니다. 오후에는 통합 재활 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친숙하면서 재미있어하시는 제기차기를 활용하여 다리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을 열심히 따라 하셨습니다. 제기를 발로 뻥뻥 차시면서 이리저리 도망가는 제기에 따라 열심히 움직이시는데 힘들어 포기하시면서도 다른 어르신들 제기 차시는 모습을 열심히 응원하기도 하셨습니다. 자칫 추운 날씨에 움츠려드는 몸과 마음을 재미있는 제기차기 놀이와 복주머니 만들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서로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남은 주말 가족들과 즐거운 소리로 가득 채우시길 바라며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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