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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특화서비스 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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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스런열매 작성일22-01-04 10:30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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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특화서비스 사업내용을 사업보고서에 담았습니다.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출근하면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에 가슴을 졸이며 특화서비스 집단활동이 3월에 시작되었습니다. 기대반 우려반으로 서로 긴장하여 마스크속에서 수줍은 인사를 나눴던 어르신들이 만남이 거듭될수록 즐거워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자조모임과 추후자조모임은 경산 인근의 청년의 부엌에서 열무김치 담기 돼지고기장조림 만들기’. ‘경산동의한방촌의 한방족욕체험 한방향주머니만들기’.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 와패만들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국화전시회등의 외부활동에서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거움을 표현하셨습니다. 가족모임까지 제한되어 더욱 외로웠던 코로나 시간이었기에 집단활동을 마치고 맛집을 찾아 식사 할 때는 어르신들이 많이 행복해 하셨습니다.

 

  웃음치료 시간에 배운 노래를 시청 옆 공원에서 마음껏 노래했던 사진도 담기고, ‘내가 전에는 노래를 좀 했는데~’하시며 식사 후 잔디마당에서 노래하던 어르신들의 사진은 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집니다.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바쁘게 진행을 하느라 많은 것을 놓쳤는데 2021년을 정리하는 사업보고서를 만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표정이 밝아지는 어르신들을 보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뒤돌아보니 조심하며 긴장하느라 어르신들게 편안하게 못 해 드린 아쉬움도 많습니다. 비가 와도 우산을 쓰고 기다리시고 아픈 구성원이 있으면 서로 걱정하며 아프지 말아요. 안 아파야 같이 재미있게 놀지요.’라며 서로 격려하시던 어르신들의 마음이 훈훈하게 되살아납니다.

 

  ‘좀 더 가치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세요라고 늘 앞서 이끌어주셨던 소장님과 혼자 진행한다며 무엇을 도와 줄까요? 말만해요.’라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었던 맞춤돌봄선생님들과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선생님, ‘엄마 재미있게 다녀와요.’라며 지지해주셨던 보호자들이 계셔서 아무일없이 특화서비스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을 바탕으로 더 나은 2022년의 특화서비스가 되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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