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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장마가 오기 전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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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12 작성일21-06-18 18:37 조회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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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더라도 기다리는 게 오면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된다고 하는데, 장마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때가 되도 안 오니까 기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장마철이 오기 전 어르신들과 싱싱한 매실을 가져다 매실청을 담글 준비를 하면서 초록빛의 매실을 보고 있으니 덩달아 즐거워지는데요. 어르신들과 함께 매실청 담그기 전 밑 작업으로 쓴맛을 덜어내고자 꼭지 부분을 따내는 작업을 하고 내년에 먹을 매실청들이 잘 익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탕과 매실을 층층이 쌓아줍니다. 이렇게 내년을 기약하며 완성된 매실청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주간보호 한 귀퉁이를 차지하게 되었고 우리 어르신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1년 뒤에는 맛있는 매실청이 되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오늘 매실청 담그기 말고도 어르신들과 재미있는 활동으로 하루를 채워보았는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끝말잇기는 어르신들의 창의력이 보태져 예상하지도 못했던 단어들이 나오면서 주간보호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하고, 또 기억 저편에 있던 단어들을 떠올리시느라 머리를 싸매고 한참을 궁리하시면서 끝말잇기 놀이를 진행해나갔습니다. 1년이라는 기다림의 시간 동안 어르신들과 매일매일 재미있는 추억을 쌓다 보면 금방 돌아오겠죠? 여러분들도 1년에 딱 한 번 이 시기에만 할 수 있는 매실청 담그기 간단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활용도도 좋은 매실청 담그기 올해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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