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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 기본」 2019년 11월 첫 날 텃밭활동친구들과 학생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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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스런열매 작성일19-11-04 18:05 조회5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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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옥상텃밭에 귀한 손님들이 방문했습니다. 대구대학교 학생(작업치료학과,심리학과,미디어커뮤니케어션학과 학생 20명)들이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현장탐방(생활참여 평가도구 지식기부)을 왔습니다. 웃음활동부터 함께 하니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옥상에 올라가 배추묶기를 하는데 처음 해 보는 학생들에게 어르신들이 장갑도 챙겨주고 설명도 해 주십니다. 그동안 가뭄에 물주며 키운 석류를 조심스럽게 따서 학생들과 맛을 보니 더욱 풍성한 나눔의 시간입니다. 김0진어르신이 1차 작업을 해 놓은 포도나무기둥세우기가 오늘 2차 진행됩니다. 나무로 중간기둥을 왜 세우는지 어떻게 세우는지 손주세대의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진행하시니 더욱 멋지십니다. 여름내 자란 고춧대 뽑기를 하는데 김0경 어르신 혼자의 힘으로 안 됩니다. 어르신,직원,학생이 힘을 모아 함께 발로 밟고 뽑느라 웃음보따리가 펼쳐집니다. 김0일 어르신이 치매예방센터에서 배워온 좋은 정보를 어르신들에게 텃밭에서 설명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하십니다.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고 우리 어르신들은 달고 맛있는 고구마를 쪄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실수로 물을 많이 넣어 고구마를 쪘는데 그것이 오히려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에게 딱 알맞게 되어 칭찬을 갑절로 받는 일도 발생합니다. 오이무침이 오늘따라 더 맛있습니다. ‘텃밭친구’노래를 부르고 내년에 진행할 활동협의도 합니다. 버려지는 화분을 수거하여 어르신들 집 앞 공터에 예쁜 화분을 놓아 화사한 우리동네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에 ‘한 번 해보자’고 의욕을 보이십니다. 젊은이들에게 케어를 받기도 하지만 오늘은 그동안 몸에 익힌 생활의 지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마음껏 펼치신 우리 텃밭친구들 멋지십니다. 혼자는 힘들지만 함께 의견을 모으니 동네가 이미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실수도 어르신들의 사랑앞에서는 너그러운 칭찬이 됩니다. 11월 말 마무리를 앞두고 주변은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지만 우리 텃밭어르신들의 마음은 점점 푸르러 갑니다. 어르신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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